10월 2일 역대 최대 규모 '에너지대전' 펼쳐진다
10월 2일 역대 최대 규모 '에너지대전' 펼쳐진다
  • 오철 기자
  • 승인 2018.09.2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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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일산 킨텍스서 4일간
303개사 참여 11050개 부스 전시
수출 상담·에너지 잡페어 '주목'
2017 에너지대전 부스 전경
2017 에너지대전 부스 전경

[한국에너지신문] 대한민국 최대 에너지 축제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대장정의 여정을 시작한다. 공단은 올해 에너지대전을 ‘역대급’ 규모의 전시회 및 콘퍼런스로 구성해 참가 기업과 일반 국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로 만들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전시회는 앞서 언급했듯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다. ▲신재생에너지관(태양광, 풍력, ESS) ▲스마트에너지관(ICT, EMS 등) ▲친환경 스마트카관(수소차, 전기차 등) ▲공공에너지관 ▲지역 EXPO관 ▲국민참여관 등으로 구성된 전시관에 현대중공업, 두산, 한화큐셀, KT, 발전 6사 등 303개사가 참여해 1050부스를 채울 예정이다. 특히 지역 EXPO관은 지자체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소개를 목적으로 유치한 공간으로 지자체 에너지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과의 협력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출 계약 기념 사진
지난해 수출 계약 기념 사진

최초로 300개 기업을 넘긴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들의 수출계약 소식이 어느 때보다 많은 전망이다. 공단은 수출상담을 하는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 비즈니스 상담 및 수출 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 실적을 작년 427억보다 상향된 440억을 목표로 잡았다”며, “전시회를 준비하며 체크했던 추이로 볼 때 500억 이상도 가능할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주요 관심 정책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구색 맞추기에 정도에 그쳤던 여타 전시회와는 달리 ‘에너지 잡페어’에서는 발전 6사를 비롯한 한화큐셀, 에너지공단 등 15개 기업이 실제로 400명 정도를 채용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취업 컨설팅 및 직업 흥미검사 등을 통해 에너지 기업과의 취업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차 시승
전기차 시승

공단은 이번 에너지대전에서 국민 참여 기반의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에너지에 관한 친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행사기간에 법정 공휴일(10월 3일)이 있기에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태양광 창업자교육(10.2) ▲에너지 투게더 콘서트(10.3) ▲스타트업 스토리, 팟케스트(10.4) 등 매일 주요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전기차 시승,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 태양광 랜턴 만들기, 에너지 골든벨 등 체험·참여 이벤트와 SeSe를 찾아라, 스탬프 투어, SNS 리워드 이벤트 등 현장 이벤트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4일간 4000여명이 참석하는 46개의 주제로 구성된 세미나, 국내 중소기업 12개사의 신제품·기술이 공개되는 신제품 발표회, 태양광 발전사업 원스톱 컨설팅 및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신재생에너지 종합지원센터 등 풍성한 구성으로 참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참관은 무료이며 세미나는 정원이 정해져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에너지대전 공식 홈페이지(http://www.koreaenergyshow.or.kr)를 참조하거나 한국에너지공단 홍보실(031-260-4385~6)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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