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해 한마음
인천 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해 한마음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9.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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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관리公-인천항만公-환경공단…인천 사회적경제 지원 협약 쳬결
(왼쪽부터) 서주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서주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정부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공공부문의 핵심 국정과제로 산정했다. 사회적 약자 배려, 양질의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등의 가치를 공공부문 발전의 토대로 삼아 이를 기반으로 사회를 발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인천 관내 공공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에 소재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20일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공동기금 조성, 상생모델 개발 등) ▲일자리 창출(공동과제 발굴, 네트워크·인프라 공유를 위한 협업 등)과 관련한 현안사항들에 대해서도 힘을 모은다.

특히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15억원 상당의 기금을 마련해 인천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된 기금은 인천지역에 위치한 사회적 경제조직을 위해 사회적 금융 투자, 경영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투입된다.

기관들은 기금 운용 관련된 구체적 사항을 10월 중 마련하고 인천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장들은 "인천지역의 국가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업 모델을 만들게 됐다"며 "향후 많은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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