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크레이싱 페스티벌 개최…발달장애 아동 그림 전시
SK지크레이싱 페스티벌 개최…발달장애 아동 그림 전시
  • 임은서 기자
  • 승인 2018.09.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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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16일 ‘2018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에 참석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전시된 그림들을 구경하고 있다.
지난 15일~16일 ‘2018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에 참석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전시된 그림들을 보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이 발달장애 아동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 3년째를 맞았다.

SK루브리컨츠(대표이사 지동섭)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2018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 3차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그림 작품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발달장애 아동들의 그림 30여 점은 관람객이 많이 오가는 푸드존 인근에 전시됐다. 이 작품들은 지난 4월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이 개최한 ‘제32회 서울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지난 6월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 2차 대회에 참관한 발달장애 아동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페스티벌 ‘관람자’에서 ‘참여자’로 거듭나게 하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이 향후 ‘사회적 가치 창출의 장(場)’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방법을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루브리컨츠는 이번 3차 대회에서 한국장애인부모회와 연계해 발달장애인과 가족 80여명을 초대했다. 이들은 이틀동안 각 40여명씩 영암을 방문해 카트 체험, 서킷 주행 체험, 모터스포츠 영상 관람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2018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은 이번 3차 대회에만 250대 차량 운전자가 참석했다.

한편,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은 2016년부터 매년 봄, 여름, 가을 세 차례로 나눠 열려왔다. 2016년에는 595명, 2017년 606명에 이어 올해 총 75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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