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단계별 육성 계획안 수립한다
수소경제 단계별 육성 계획안 수립한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9.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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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민간합동 ‘추진위’ 발족
매달 정책 과제 논의 정례회의
산자부는 12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민관합동 ‘수소경제 추진 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산자부는 12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민관합동 ‘수소경제 추진 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산업의 단계적 육성 계획안이 나온다. 발전용, 자동차용 등 수소에너지의 역할과 활용방안은 올해 말 수립되는 3차 에너지 기본계획안에 포함되며, 수소경제 생태계 정책 목표가 담긴 ‘수소경제 로드맵’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수소 관련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수소경제 추진 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은 산자부 차관이 맡게 되며 공공기관, 업계, 학계, 연구소, 관계부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미래의 유망산업인 수소가 아직 경제성이 낮아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 기업지원 방안, 경제성 증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산업육성, 시장운영, 안전관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 법규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정례회의는 앞으로 매달 열리며, 기술개발, 특화단지, 인력, 기업 지원 등 수소경제 전반에 대한 정책 과제를 제시하고 참석자의 의견을 듣는 순서가 마련된다.

이인호 산자부 차관은 “혁신성장의 유망 먹거리이자,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산자부와 국토부, 환경부, 해수부, 과기부, 기재부 등 정부 관계자와 덕양, 포스코에너지, 효성, 현대차, 두산퓨얼셀. 수소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 업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수소신에너지학회,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기관단체 인사들과 부경진 서울대 교수, 상병인 한양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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