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 방폐물 관리정책 재검토 준비단’ 활동 2개월 연장
‘고준위 방폐물 관리정책 재검토 준비단’ 활동 2개월 연장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9.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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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산자부가 지난 5월 출범한 ‘고준위 방폐물 관리정책 재검토준비단’이 합의안 마련을 위해 운영 기간을 2개월 연장한다.

준비단은 지난 4개월간 총 15차 회의를 통해 ‘공론화를 통한 사용후핵연료 정책 재검토’ 이행을 위해 사전준비 작업을 해 왔다.

참석 위원들은 지난 12일 회의에서 향후 재검토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준비단 활동기한은 이달 12일로 종료 예정이었으나, 완료가 어려운 점이 감안돼 규칙에 따라 11월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준비단은 현재 재검토 목표, 재검토위원회 구성방안, 의제선정, 의견수렴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를 종합한 정책건의서는 11월 말에 산자부에 전달된다. 정부는 제출된 정책건의서를 최대한 존중해 재검토위원회 구성과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연내에 발표한다.

은재호 재검토준비단장은 “출범 후 지금까지 위원들 간의 합의형성을 지향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논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마지막까지 상호존중과 경청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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