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품질검사소가짜석유제품 유통근절에 적극 나선다
석유품질검사소가짜석유제품 유통근절에 적극 나선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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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적발 동시실시 취약시간 점검강화

전국 주유소 대상 일제검사 年2회 실시

최근 50억원대 가짜 휘발유 제조업자가 구속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 석유제품의 유통문제를 근절시키기 위해 한국석유품질검사소(이사장 한호섭)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품질검사소는 20002년 업무보고를 통해 가짜 석유제품 유통의 예방과 적발을 동시에 강화하기위해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취약시간대의 검사를 늘리기로 했다.
특히 이동검사차량의 운영 효율화로 현장 불시검사를 늘리고 일부 주유소에서 비밀탱크나 이중밸브 등을 설치 가짜 석유제품을 취급하는데 대한 대비책으로 저장탱크에 대한 시료채취도 병행키로 했다.
그리고 소비자신고센터를 통해 가짜 석유제품판매처가 접수될 경우 즉시 출동해 증거확보에 나서는 한편 시너 제조자나 판매자에 대한 단속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검?경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품질검사소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에도 중점을 둬, 검사소 본사와 지소, 출장소간 관할구역을 교차검사하며 소비자단체와 관련을 맺어 합동검사 등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1년마다 2회 실시키로 했다.
한편 석유품질검사소는 올해 총 3만개 업소에 대해 6만건의 품질검사를 실시하며 작년부터 품질검사대상에 포함된 LPG에 대해서도 2천5백40여건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덕용 기자/ 02년1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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