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硏, 미래 전력기술 연구 성과 나눈다
전력硏, 미래 전력기술 연구 성과 나눈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9.17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 거점대학 기술워크숍
성과 발표·연계 방안 모색
7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 통합 기술워크숍에서 배성환 전력연구원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7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 통합 기술워크숍에서 배성환 전력연구원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설명 가능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기술’, ‘자가발전식 고효율 저비용 스마트센서 및 고 신뢰성 센서 데이터 전송기술’, ‘알파그리드 플랫폼 설계 및 요소기술’, ‘10㎿급 초전도 풍력 발전기 기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플랫폼용 기초기술’, ‘지능형 배전설비 기반 차세대 능동배전망 설계 및 제어기술’.

언뜻 생소하게 들리지만, 전력 에너지 분야와 관련된 차세대 기술의 명칭이다. 이들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개발 성과와 각종 과제가 한 자리에서 논의됐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지난 7일 강원도 평창에서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 통합 기술워크숍을 열었다.

클러스터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과 센서,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에너지 신기술, 차세대 전력계통 등 4대 분야로 구성돼 있다. 연구개발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클러스터별 연구개발 성과 발표와 참석자 간 클러스터 사업 지원 강화방안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전력연구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중요 성과물과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전과 대학의 연구개발 성과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학 지원 및 협력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한전은 지난 2월 전력산업분야 기초연구를 통한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 명지대, 경희대, 창원대, 전남대 등 국내 24개 대학을 대상으로 에너지 신기술, 차세대전력계통, 인공지능 등 5개 분야 연구개발에 3년간 총 300억원을 지원하는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전 전력연구원 배성환 원장, 홍진표 기초전력연구센터장,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 중인 국내 24개의 대학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