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석유거래소 M2M글로벌 설립 참여
한국전자석유거래소 M2M글로벌 설립 참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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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가능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구현

한국전자석유거래소(대표 박상철)는 대표적 전자상거래 업종인 석유 및 9개 업종의 대표적인 e마켓플레이스 업체가 합작 설립한 M2M글로벌주식회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삼성동에 소재한 무역클럽에서 가진 출범식에는 M2M글로벌의 주주사 대표 및 인터넷기업협회 이금룡 회장, 한국전자거래협회 김동훈 부회장를 비롯한 업계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 발족을 축하했다.
M2M글로벌(주)는 업종별 대표적인 e마켓플레이스 업체들인 한국전자석유거래소(석유), 파텍21(산업기자재), 일렉트로피아(전기전자), 빌더스넷(건설), 허브엠닷컴(금형), 메디링스(의료), EC글로벌(시계), 사이언스119(과학기자재), 인더스트레이더(MRO) 등 9개사가 주주로 참여하며, 이충화 일렉트로피아 사장과 김재하 파텍21 사장이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김재하 M2M글로벌 공동대표이사는 “합작법인의 설립취지는 B2B 가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e마케플레이스간 혹은 e마켓플레이스와 제3자지원군(TP)간 원활한 협력체제 구축과 규모의 경제실현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B2B의 활성화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M2M글로벌은 주주상호가 제휴를 통한 공동발전 모색을 제1의 사업목표로 설정, 마켓팅 효율화를 위한 공동마켓팅과 영업수행, 인프라 공동이용을 통한 운영경비 절감, 제3자 지원군(TP)연계시 공동작업을 통한 비용절감, 정보교류를 통한 지식경영의 실현 등의 사업을 세부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M2M글로벌의 관계자는 “이 합작법인은 당분간 가상회사 형태로 운영되나, 사실상 직원 300여명, 매출액 1,000억원에 달하는 회사로 볼 수 있으며, 실제 사업은 태스크포스 형태의 조직들이 수행할 것이다. 또한 문호를 개방하여 다른 업종의 e-마케플레이스 업체 및 금융, 보험, 신용평가회사 등의 제3자지원군(TP)들도 M2M글로벌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M2M글로벌의 정식 출범은 상호업무협력을 통한 사업기회 창출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9개 업종의 대표적인 업체들이 출자하여 합작법인을 설립한 것은 기존의 느슨한 형태의 협의체 조직 및 컨소시엄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실질적인 Market to Market 및 C커머스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덕용 기자/ 02년 1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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