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진안군 도시가스 보급 개시
가스公, 진안군 도시가스 보급 개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9.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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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보급률 92.1% 달성...210개 지자체 보급
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12일 진안군 진안관리소에서 천연가스 공급 개통식을 개최했다. 박성수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오른쪽 일곱 번째)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12일 진안군 진안관리소에서 천연가스 공급 개통식을 개최했다. 박성수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오른쪽 일곱 번째)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가스공사가 지난해 3월부터 총 사업비 474억 원을 투입해 건설한 임실에서 진안 구간 주 배관 24.2km, 공급관리소 2개 소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전북 진안군 진안관리소에서 천연가스 공급 개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성수 가스공사 공급본부장, 이항로 진안군 군수, 윤인식 군산도시가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진안군 도시가스 공급으로 가스공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천연가스 공급 보급률 92.1%, 배관망 4,848km를 달성했다. 2023년 기준으로 연간 약 3,500톤이 쓰이는 진안군의 도시가스 공급은 관내 수급자인 군산도시가스가 맡는다.

가스공사는 지난 1987년 수도권에 도시가스를 처음 공급한 이후 2009년 12월, 229개 지자체 중 154개 지역에 가스 보급을 완료했다.

이어 ‘2008년 제9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반영된 1단계 미공급지역 보급 확대사업을 추진해 2016년에는 경북 상주시 등 39개 시군에 추가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했다.

공사는 현재 ‘2010년 제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2단계 미공급지역 보급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제주·청양 등 5개 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으로 총 216개 지자체에 천연가스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나아가 신규 가스 공급을 요청한 강원도 고성군 등 41개 지역에 대해 우선 공급 대상 지역 선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시행 중”이라며 “2023년까지 도시가스 소외지역 가스 공급을 목표로 가스 보급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편적 에너지 복지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에 적극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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