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석유거래소, B2B 타산업체와 연계강화
한국전자석유거래소, B2B 타산업체와 연계강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자석유거래소(대표 박상철)는 거래소 참여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공동마케팅을 통한 거래활성화를 위해 타 산업군 B2B업체와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한국전자석유거래소(석유), 스틸앤메틸닷컴(철강), 아이티멕스(IT), 엠알오코리아(MRO), 일렉트로피아(전자), 케미즌닷컴(화학), 한스비투비(플랜트) 등 7개 B2B 업체들은 일렉트로피아 대회의실에서 각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정서(MOU)를 체결하고 업종대표 e 마켓플레이스 컨소시엄인 ‘KOREA MPs’출범식을 가졌다.
‘KOREA MPs’는 앞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국내외 마케팅 공조 및 신규 아이템 발굴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고객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구성원 사이트의 홍보를 상호 도모하고 공동 언론대응 및 대 정부정책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전략적 아웃소싱 협력이외에도 표준화를 비롯한 장기적인 협업프로세스를 구축 협력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의 초대회장인 아이티멕스의 박용정 회장은 “궁극적으로 e비즈니스는 참여자 모두의 기회와 이익을 극대화하는 총체적 협업 체계를 웹상에서 구현하는 것으로 발전적인 전략적 파트너쉽은 e비즈니스의 중요한 성공요인이다”고 말하며 “철강·IT·MRO·전자·화학·석유·플랜트 등 전문 영역별 e마켓이 힘을 모아 개별 e마켓을 통해서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한 연대지원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이번 컨소시엄은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산업 구조적 관계에서 전문 영역별 대표 e마켓플레이스 컨소시엄은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나아가 시장확대와 이익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기적으로 ‘KOREA MPs’현재 가치를 더욱 높일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현재와 미래 e비즈니스 시장을 리드할 전문분야별 중립(Neutral) e마켓플레이스 ‘메가허브(Mega-Hub)’협의체로 발전해간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국내 B2B시장은 ‘KOREA MPs’의 출범을 통해 올해 주요이슈중 하나인 e마켓플레이스 간 연계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M2M(Marketplace-to-Marketplace) 모델로 불리는 e마켓플레이스 간 연계는 수평적, 협력적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는 원스톱으로 다양한 제품에 대한 거래를 수행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고, 시장의 수평 확장을 통해 각 e마켓플레이스는 거래 기반 시장의 비판적인 다수(Critical Mass)를 조기에 확보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덕용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