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硏, 창립70주년 기원100년 기념행사
지질자원硏, 창립70주년 기원100년 기념행사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9.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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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구원이 창립 70주년 기원 100년 행사를 13일 대전 유성 본원에서 개최했다.
지질자원연구원이 창립 70주년 기원 100년 행사를 13일 대전 유성 본원에서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은 창립 70주년 기원 100년 행사를 대전 연구원 대강당에서 13일 개최했다.

연구원의 전신인 중앙지질광물연구소의 기관 창립일은 1948년 9월 13일, 지질조사소의 개소일은 1918년 9월 13일이었다. 역사학자의 고증작업과 직원 투표를 거쳐 올해를 기념하는 구호를 ‘창립 70주년 기원 100년’으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현직 임직원, 이상민 국회의원,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과 내외빈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한 세기동안 헌신한 전현직 연구원의 노고에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유영민 과기부 장관과 존 루덴(J. Ludden) 영국 지질조사소 소장의 축하영상, 창립 70년 기원 100년 기념영상 등도 방영됐다.

2부 특별행사로 연구원 역사관 개관식이 열렸다. 역사관은 모두 6개의 전시관과 2개의 독립관으로 구성됐다. 기관 역사와 지질자원 연구, 원로인터뷰, 과거 연구장비 소개, 영상 전시 코너가 마련돼 있다. 문화재로 등록된 대한지질도(등록문화재 604)와 조선지질도(등록문화재 603)가 특별전시된다. 이날 행사에는 창립70주년을 맞아 선배 원로 연구원들을 초청하는 홈 커밍데이 행사도 열렸다.

김복철 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70주년 및 기원 100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김복철 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70주년 및 기원 100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김복철 원장은 “창립 70주년 기원 100년은 모든 선후배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진, 남북자원개발협력, 백두산 화산연구, 기후변화 대응 등 사회현안 연구를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대답하는 연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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