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택 에기평 원장 “해상태양광 기술, 적기 보급할 것”
임춘택 에기평 원장 “해상태양광 기술, 적기 보급할 것”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9.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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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해상태양광 현장 방문 간담회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오르쪽)이 시화호 해상태양광현장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오른쪽)이 시화호 해상태양광현장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원장이 지난 5일 해상태양광 기술 점검을 위해 시화호 해상태양광 설치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간담회에서 임 원장은 수자원공사, 스코트라, LS산전 등 관련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해상태양광이 파도와 부식에 대응해 갖춰야 할 기술 수준과 경제성 등에 대한 폭넓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에기평은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20%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수상·해상태양광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수상태양광 발전시스템 핵심기술개발’ 등 4개 과제에 총 14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개발된 수상태양광 핵심기술을 우리나라의 해상 환경에 적용하는 실증 연구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임춘택 원장은 ”우리나라는 방조제와 섬 덕분에 비교적 덜 가혹한 해상 환경을 가지고 있어, 해상태양광이 재생에너지 보급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태풍 등 빈번한 자연 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설계, 제작 및 유지 관리 등 기술적인 문제 극복을 위해 필요한 기술이 적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상태양광 현장간담회 모습.
해상태양광 현장간담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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