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켓플레이스 통합법인 본격 시동
e-마켓플레이스 통합법인 본격 시동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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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社 업종통합 상호 협력 기대

공동사업, 솔루션 표준화 창구로 활용

앞으로 석유류를 포함,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 업체간 상호 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한국전자석유거래소(대표 박상철 이하 오일펙스)는 국내 대표적인 e-마켓플레이스 운영업체들과 손잡고 사업협력과 공동 인프라 활용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e-마켓플레이스 9사 대표들은 최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e-마켓간 연동(M2M)과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번 달 중에 M2M글로벌을 공동 설립한다는데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이 합작법인에는 오일펙스(석유), 일렉트로피아(전자), 파텍21(산업기자재), 인더스트레이더(MRO), EC글로벌(시계), 빌더스넷(건축자재), 코리온시스템(과학기자재), 허브엠닷컴(금형), 메디링스(의료) 등 업종별 9개사가 참여하며, 이충화 일렉트로피아 사장과 김재하 파텍21사장이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사들은 물류, 신용정보, 결재, 보험 등 제3자 지원부문을 공동 활용하고 시스템 공동개발과 통합운용을 통해 운영비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M2M글로벌을 B2B 업계의 의견결집과 공동사업, 솔루션 표준화 창구로 활용해 B2B산업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철 오일펙스 사장은 “업종별 대표적 e-마켓플레이스간 상호협력 및 공동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M2M글로벌 주주사들은 합작법인 설립 후 타 e-마켓플레이스, 제3자 지원업체 등의 참여를 유도해 법인 규모와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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