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20㎿ 신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준공
남부발전, 20㎿ 신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준공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9.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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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5만㎿h 전력 생산
이산화탄소 6만톤 저감
지난달 30일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에서 신정식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연료전지 발전설비 1단계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에서 신정식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연료전지 발전설비 1단계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신인천발전본부 내에 20㎿ 규모 1단계 연료전지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지난달 30일 준공식을 열었다. 

2.5㎿ 8개를 설치한 것으로 지난해 6월 착공해 6월 완공됐다. 연간 약 15만 6000㎿h 전력을 생산해 수도권 약 4만 3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다. 태양광 120㎿ 규모의 설비와 동일한 전력 생산량이다. 발전소 주변 약 1만 가구에 열 공급이 가능하며, 6만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현재 추진 중인 18㎿ 신인천 연료전지 2단계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부산발전본부 등에도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신정식 사장과 퓨얼셀에너지, 한양산업개발 등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료전지는 매연 등 유해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청정 에너지원이다.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한다. 연간 가동률과 면적당 발전효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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