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대구경북, 몽골에 신재생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에너지공단 대구경북, 몽골에 신재생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 오철 기자
  • 승인 2018.08.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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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경북도 및 몽골 지방정부 등 합의각서(MOA) 체결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좌)과 몽골 국립신재생에너지센터 체렌 소장이 몽골 주택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좌)과 몽골 국립신재생에너지센터 체렌 소장이 몽골 주택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박병춘 본부장)는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경상북도 및 몽골 지방정부, 에너지기관·기업과 울란바타르 지역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보급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각서는 지난 5월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및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체결한 신재생에너지 공동협력 양해각서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향후 몽골 주택 10개소에 경북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의 태양광 및 태양열시스템을 적용해 몽골 기후에 맞는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해외 교류협력을 통해서 울란바토르시를 북방경제영토 확장의 거점도시로 삼아 향후 경북도 신재생 전문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의 물꼬는 터주는 실질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경북지역 신재생 전문기업 컨소시엄은 지난 6월에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해외프로젝트 타당성조사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경북도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몽골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병춘 본부장은 “양국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신재생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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