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8.27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총 발전량 23% 생산
산단·15만 가구 전력 공급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사진 위)과 포스코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사진 위)과 포스코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한국에너지신문] 포스코건설이 파나마에서 최대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Panama City)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콜론(Colon) 지역에 위치한 파나마 최대 규모의 381㎿급 발전소다. 공사금액은 7500억원에 달한다. 

이 공사는 지난 2016년 5월 착공해 27개월 만에 마무리하면서 가스복합발전 공사분야에서 중남미 최단기간 공사기록을 경신했다. 콜론 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총발전량의 약 23%를 생산하며, 파나마 운하 인근 산업단지와 약 15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치러진 준공식에는 바렐라(Juan Carlos Varela Rodriguez) 파나마 대통령, 웨인버그(Steven Weinberg) 미국 에너지부 차관, 말파스(David Malpass) 재무부 차관, 박상훈 주파나마 한국대사, 발주처인 글루스키(Andrés Gluski) AES사 사장, 박영호 포스코건설 본부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바렐라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 달성과 함께 파나마 에너지 안보를 굳건히 한 작품 중 하나”라고 치하했다.

박영호 포스코건설 본부장은 “파나마 전력산업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중남미 시장에서의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