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연세대서 환경 전문가 육성한다
숙명여대·연세대서 환경 전문가 육성한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8.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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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특성화대학원’ 지정

[한국에너지신문]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숙명여대와 연세대를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올해부터 최대 5년간 매년 2억원씩 대학별로 총 10억원을 지원받으며, 환경분야 혁신성장을 이끌 석·박사급 전문가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그간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은 빅데이터·환경경제·산업공학·측정 등 학제 간 칸막이를 넘은 융합전공 과정을 통해 2009년부터 총 1201명의 석·박사급 전문가를 양성했다. 두 학교는 지난 21일 환경산업기술원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숙명여대는 기후환경융합학과, 경제학부 등과 함께 ‘데이터 기반 환경경제 최적화 컨설팅’ 과정을 개설하고, 데이터 기반 환경경제 전문가를 육성한다.

연세대는 환경공학과, 정보통계학과,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교내 빅데이터 센터가 합심해 ‘지능형 환경측정·빅데이터 분석·사업화’ 과정을 개설하고 환경관리 사업화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들은 미세먼지·유해물질 및 에너지 관리 등 국민적 수요가 높은 분야의 미래 환경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 및 사업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기존 지식을 습득하는 데에서 나아가 틀을 깨는 혁신적 생각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청년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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