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B2B 시범사업 본궤도 진입
석유B2B 시범사업 본궤도 진입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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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주관업체 예스오일 워크숍 개최

1차년도 시범사업 총 9억4천만원 투입 내년 9월 완료

한국이 동북아석유전자거래소를 설립하기 위한 석유B2B 1차년도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개시됐다.
석유B2B 시범사업의 주관업체인 예스오일(대표 양만희)은 지난 23일부터 양평에서 이틀간 진행된 워크숍에서 10월부터 ISP(정보화전략계획수립)와 EDI(전자문서교환)표준화 및 물류공동화, 가격DB 등을 골자로 하는 1차년도 시범사업에 착수, 내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음호 상세보도)
예스오일 관계자는 “1차년도 시범사업에서 정부예산 5억5천만원과 민간 출연 3억9천만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예스오일은 양일간의 워크숍을 통해 정유사, 수입사, 전자상거래업체, 주유소협회, 대한석유협회, 전자거래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등 업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워크숍은 그동안 이해관계 대립의 중심에 서 있던 정유사, 수입사,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에 3자간 협력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시범사업소개, 향후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의견 수렴, 추진계획 협의 및 일정, 최근 석유시장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추진될 1차년도 시범사업은 ▲XML기반의 전자문서 공유체계를 구축해 상이한 시스템간의 데이터 송수신 문서 ▲국내거래 뿐만이 아니라 국제거래에도 사용이 적합하도록 환경 조성 ▲전국에 산재해 있는 수/배송 업체와 저장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DB구축 ▲석유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인 가격에 대한 DB를 구축함으로써 유가예측 능력을 강화해 급작스럽게 닥쳐올지 모르는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을 제고시키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설명됐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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