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그린에너지포럼, 조직위 창립총회 개최로 본격 시동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조직위 창립총회 개최로 본격 시동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8.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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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2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2018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2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에너지신문] 2018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2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기웅 한국경제신문사 사장 등 산업계, 학계, 연구계, 언론계 인사를 중심으로 조직위원 46명, 실무위원 29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컨텐츠 기획 지원, 전문성 보강을 위한 자문, 행사운영의 전반에 관한 지원 및 자문과 주요 사항 결정 등을 맡게 된다. 총회에서는 2018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의 개최계획 및 주요 경과보고, 조직위원 및 실무위원 위촉장 수여식도 열렸다.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경상북도가 2008년 이후 격년제로 개최하는 에너지관련 국제포럼 행사다. 6회를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40여개국 3000여명의 에너지전문가들이 참석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산업의 희망과 도전’을 주제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및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달 13일 정부가 발표한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에서 플랫폼 경제 구현을 위한 3대 전략투자 분야로 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와 AI, 수소 경제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8대 선도사업으로 미래자동차, 스마트시티, 에너지신산업 등이 포함됐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에너지혁명에 선두주자격인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을 초청해 포럼의 격을 한 단계 높인다. 이 자리에서 올랑드 전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관련 에너지혁명의 방향과 에너지 융복합 산업의 육성근간을 언급한다. 미래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와 경상북도의 역할 및 혁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간 구체적 협력 방안도 제시한다.

에너지 혁신성장 가속화 및 생태계 혁신을 위해 연료전지·태양광·해상풍력·에너지저장·스마트시티·스마트그리드 등 5개 분과 세션을 선정하고, 국내·외 에너지 관련 주요 기업 및 기관들을 연사 및 패널로 초청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미래 에너지 혁명을 이끌 주요 에너지 기업의 신제품과 기술을 직접 홍보하는 기업설명회와 함께 지역일자리창출을 위한 청년취업상담회, 그린에너지 전시회가 함께 진행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에너지신산업을 경북도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해 소득 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와 기술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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