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연석유, 폴사인 주유소 개설한다
삼연석유, 폴사인 주유소 개설한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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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수입사중 최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삼연석유판매(대표 한상호)가 빠르면 다음달초 안에 자체 폴사인 주유소를 개설할 움직임을 보여 주목되고 있다.
수입사 중 타이거오일에 이어 두 번째로 독립브랜드를 갖게 된 삼연석유는 늘어난 매출과 회사 이미지에 맞는 독립브랜드 조성에 지난해말부터 준비를 해왔었다.
또한 40만드럼 이상의 저유소를 보유하고 있고 유통망 확충을 통해 수입사 중 안정적인 유류공급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자체 로고를 확정지은 삼연석유는 올해안에 최소한 5개 이상의 주유소를 계열화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입 방식은 일단 매입이나 임대를 통해 직영화가 가능한 주유소가 우선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삼연석유는 이미 일부 주유소에 대한 직영화 작업을 마무리짓고 빠르면 이달말 늦어도 다음달초까지는 자체 개발한 CI를 적용한 독자폴 주유소 제1호점을 오픈키로 했다.
따라서 기존 무폴 주유소에 중점적으로 공급해 왔던 삼연석유 제품은 복수폴사인 주유소에 자사 브랜드를 같이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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