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 시작되는 20일 5시간 생방송 예정
[한국에너지신문] 홈쇼핑 제품을 구입하면 북한에 나무 한 그루를 기부할 수 있는 특별생방송이 펼쳐진다.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은 오는 20~26일 열리는 2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기념해 공영홈쇼핑(대표 최창희)과 함께 ‘북한에 나무 심자-나무 한 그루, 푸른 한반도’ 특별 생방송을 20일 5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황폐화가 심한 북한 산림 회복을 위해 기획된 이번 특별생방송은 중소기업과 농어민의 판로인 공영홈쇼핑의 사회공언 사업인 ‘하나 구매, 하나 기부’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특별생방송 중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면 북한에 심을 나무 한 그루가 아시아녹화기구에 기부된다. 이날 판매하는 제품은 모두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으로 고객은 한 번의 구매로 북한 산림 회복과 중소기업 활성화에 일조하게 된다.
▲오전 8시 15분 파뷔에 향균 도마세트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25분 김연도 오색현미 ▲오후 12시 40분 타일박사 곰팡이박사 ▲오후 3시40분 남도김치 ▲오후 6시 40분 완도 복 전복 등으로 구성된다.
제품을 구매하는 것 외에 ARS를 통해서도 나무를 기부할 수 있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아시아녹화기구 ARS(060-707-1700)으로 전화하면 묘목 한 본의 가격(3000원)이 기부된다.
아시아녹화기구 관계자는 “이번 생방송을 통해 기부된 묘목은 남북 산림협력 추진 상황에 따라 북한 산림 녹화를 위한 ‘한반도 녹화 계획’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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