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조직 확대로 가스사고 예방 검사 체계 강화"
가스안전공사, "조직 확대로 가스사고 예방 검사 체계 강화"
  • 임은서 기자
  • 승인 2018.08.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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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가스부에서 기능 분리...'화학물질안전센터'로 기능 확대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들이 ​울산 나프타 분해 석유화학공장을 검사하고 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들이 ​울산 나프타 분해 석유화학공장을 검사하고 있다.​ ​

[한국에너지신문] 가스안전공사가 조직을 확대해 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 능력과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선제적인 가스 사고 예방에 나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이를 위해 지난달 기존 검사지원처 독성가스부에서 담당하던 관련 기능을 분리 독립해 '화학물질안전센터'로 이관하고 조직을 개편했다.

화학물질안전센터는 안전관리이사 직속부서로 관리된다. 센터는 공사 본사 센터와 수도권, 충남권, 호남권, 영남권, 전국 4개 거점에 검사 인력 32명으로 구성됐다.

화학물질안전센터는 △권역별 팀장체제를 활용한 신속한 검사처리 △센터 내 안전진단팀 운영으로 진단기술 사전 확보 △교육 로드맵을 통한 전문 검사인력 양성 등을 중점적로 추진해 시설관리 미흡 및 인적오류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권역별 팀장체제는 본사 센터를 중심으로 권역별 검사 인력의 상호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팀장체제가 사업장의 검사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미흡시설을 개선하고, 원활한 기업 활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법정 안전진단을 수행하기 위해 본사 센터에 안전진단팀을 사전 운영하면서 안전진단 기술력을 확보하고 현장의 안전관리기술 능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전문 검사인력 양성교육 로드맵을 수립·추진해 증가하는 법정검사, 안전성평가, 안전진단 등에 고품질 검사서비스 제공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기술을 향상하고 검사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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