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硏, 유씨티에 이차전지 능동형 셀밸런싱 기술 이전
전기硏, 유씨티에 이차전지 능동형 셀밸런싱 기술 이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8.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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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PCB 전자부품 전문 업체인 유씨티(대표 표구옥)에 ‘이차전지 능동형 셀 밸런싱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이전 협약식은 13일 군포에 위치한 유씨티 본사에서 진행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이전하는 ‘이차전지 능동형 셀 밸런싱 기술’은 전압이 높은 셀에서 낮은 셀로 직접 충전해주는 능동형 방식이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관리시스템에서는 저항으로 전류값을 태워 셀 밸런싱을 하는 수동형 방식이 주로 사용됐다. 능동형으로 바꾸면 수동형보다 배터리의 효율을 10%이상 높일 수 있다. 이 배터리기술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유씨티는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리튬이온 배터리용 장수명 고정밀 BMS 개발 및 배터리팩 제조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국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저품질 중국산 BMS를 대체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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