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택배 서비스 '홈픽'... 16일부터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주유소 택배 서비스 '홈픽'... 16일부터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 임은서 기자
  • 승인 2018.08.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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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NS홈쇼핑, 홈픽 활용해 1시간 이내 반품 서비스 제공 위한 업무협약
주유소 택배 서비스 '홈픽'을 운영하는 줌마 대표 김영민(오른쪽)과 직원이 택배 상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유소 택배 서비스 '홈픽'을 운영하는 김영민 줌마 대표(오른쪽)와 직원이 택배 상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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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주유소 택배 서비스 ‘홈픽'(Homepick)이 16일부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중간 집화업체 줌마(대표 김영민)가 지난달 25일 NS홈쇼핑과 새로운 물류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고객이 NS홈쇼핑 반품 택배를 신청 접수하면 1시간 이내에 수거해 찾아가는 서비스다. 홈픽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물류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

홈픽은 16일부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9월에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5:5의 비율로 전국 약 600여개의 주유소를 택배 집화 거점으로 제공한다.  

홈픽은 가격책정이 부피·무게에 상관없이 5500원(현재 3990원)이고 결재수단도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4월 16일 홈픽 시범 서비스 런칭과 함께 오픈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는 현재 8,300여명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C2C 택배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대규모 물량을 취급하는 법인고객이 아닌 개인고객 입장에서 택배를 접수하는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컸다”며 “홈픽 서비스는 이러한 개별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단 시간 내에 많은 고객을 유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홈픽은 8월 중순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홈픽 앱(App)을 출시할 예정이다. 홈픽 앱을 활용하면 과거 배송 주소록 관리도 가능하고 택배기사의 현 위치, 프로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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