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서울본부, ICT 활용 '한강 자전거 한바퀴 대회' 개최
에너지공단 서울본부, ICT 활용 '한강 자전거 한바퀴 대회' 개최
  • 오철 기자
  • 승인 2018.08.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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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출근하는 네가 에너지챔피언! 안전 운행하는 네가 안전챔피언!"
한강자전거한바퀴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
한강 자전거 한바퀴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민 건강 증진과 수송부문 에너지절약을 위해 'ICT 빅데이터 활용 자전거 대회'를 연다. 기존 대회와는 달리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GPS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전거 도로주행, 규정 속도, 총 이동거리(탄소절감량) 등 에너지절약 정도와 주행 안전 점수를 겨룬다. 공단은 이 같은 자전거 이용 유도를 통해 자전거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심창호)는 오는 15일 광복절 '한강자전거한바퀴(Tour De Han River) 대회-자전거로 그린(Green)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만시민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강변 문화축제인 한강몽땅축제와 연계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자전거 대회와 자전거 안전 교육, 에너지 체험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자전거 대회는 에너지챔피언 및 안전챔피언 두 개 부분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에너지챔피언은 통근시간대에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탄소절감량 순위를 정하고, 안전챔피언은 행사 당일 자전거 법규 준수자를 대상으로 안전점수 순위를 매겨 시상한다. 당일 스크린을 통해 누구나 대회현황을 볼 수 있도록 코스상의 참가자 위치·순위 및 사고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콜센터 및 긴급 출동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선 태양광전기차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 제로에너지빌딩 체험관, 자전거 안전모 바르게 쓰기 등 자전거 안전교육, 스포츠 안전교육 등 시민들에게 스포츠 안전 및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그리고 전기자전거·공유자전거 체험 이벤트, 아리수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에너지·안전·건강이라는 주제로 정부, 지자체, 기업, 민간단체 등(행정안전부 생활공간정책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서울에너지공사,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 스포츠안전재단, 자전거 내비게이션 오픈라이더, 스마트 공유자전거 에스바이크, 위즈런솔루션, 알톤스포츠,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이베이코리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애슬레저 브랜드 애뜰루나, 동영상 지도 서비스 앨리스원더랩, 퍼포먼스 스포츠 웨어 2XU, 인도어 사이클 복합 문화공간 사이클존, 현대푸르미, 성대골사람들, 홍바이크 기차자전거 등) 민관이 힘을 모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자전거한바퀴 공식홈페이지(www.seoul-rid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창호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타기를 즐김으로서 개인의 건강도 지키고 국가 에너지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자전거타기 문화 활성화로 IoT기반의 인프라 구축과 연계된 자전거 스타트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은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자전거 에너지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자전거 소셜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전거 보험 특약(안전운전, 공유자전거)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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