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보문화재단, 국민기자단 상반기 성과 보고대회
에너지정보문화재단, 국민기자단 상반기 성과 보고대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8.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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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초청해 토크콘서트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경주 일원에서 ‘에너지프렌즈’ 국민기자단 상반기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4월 출범한 국민기자단은 해외 유학생을 비롯한 대학생, 직장인 등 총 40명으로 구성돼 3개월간 에너지시설 현장취재, 기획기사 작성, 해외 에너지동향 소개 등 총 161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 등을 통해 확산시키고 있다.

기자단은 이번 행사에서 월성원전과 경주 풍력단지 등 에너지시설을 방문 취재하고, 원자력 안전 전문가인 ‘원자력안전과 미래’ 이정윤 대표를 초청해 ‘에너지전환시대의 안전, 어떻게 할 것인가?’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함께했다.

이정윤 대표는 에너지 전환의 배경과 필요성을 비롯한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대안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한빛원전안전성검증단 활동 등을 통해 본인이 경험한 현장에서 안전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각종 사례와 사진자료를 통해 기자단에게 생생히 전달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 대표는 “원전의 안전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시민참여에 의한 감시강화, 안전정보의 투명한 공개, 안전규제의 관료화 지양 및 기술중심의 규제강화, 산자부의 원전 안전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자단은 토크콘서트를 마치고, 상반기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취재 계획을 발표하는 경연대회를 열었다.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경상팀 강지아 팀대표는 “저희가 만든 콘텐츠가 네이버 과학판에 게재되는 성과도 있었다”며 “국민들에게 에너지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활동으로 에너지전환을 바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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