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국민 목소리 담은 혁신 시동
전기안전공사, 국민 목소리 담은 혁신 시동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8.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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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사회적 가치 구현’…혁신 계획안 수립
전기안전공사의 시민참여혁신단 회의에서 혁신단 위원들이 논의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의 시민참여혁신단 회의에서 혁신단 위원들이 논의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관 혁신과제 발굴과 이행을 위해 혁신경영 청사진을 마련했다. 혁신 목표는 국민 안전과 사회적 가치 구현을 함께 이루겠다는 것.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조성완 사장 등 경영진이 혁신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7대 혁신과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제를 발굴해 실행하고 있다. 국민 공모전을 통해서 접수한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직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지역주민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시민참여 혁신단’의 의견을 모아 23개로 정리했다. 이 과제들은 안전업무 공공성 강화, 국민 서비스 혁신, 일자리 창출 등 국정과제와 관련된 7대 공사 전략과제와 연계돼 있다.

정전사고 긴급복구를 위한 ‘에버 서비스', 안전관리활동 강화를 통한 전기화재 감축, 취약계층 안전복지 종합서비스 제공, 세대별 안심맞춤 홍보, 전기안전관리업 창업 지원 등이 대표적 추진 과제다. 사물인터넷 기반 전기화재 사전예방 체계와 검사업무 스마트 시스템 구축, ‘전기안전 융합클러스터 조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안전기술 지원’ 등도 혁신 방안에 담겼다.

공사는 혁신 추진을 위해 송호기 부사장을 혁신책임관으로 임명했다. 총괄부서는 기획혁신처를 확대 개편해 추진 전략반과 지원반 등 5개 반을 운영한다.

송호기 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은 “안전이라는 기본 사명에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더한 혁신 움직임이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 안심사회 실현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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