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에너지, "수상태양광 사업, 주도권 확보 나선다"
현대그린에너지, "수상태양광 사업, 주도권 확보 나선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7.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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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전KPS와 수상태양광 협력 협약 체결
현대그린에너지-주요 기자재 공급
한전KPS-설계·시공 담당
현대그린에너지는 31일 전남 나주시 한전KPS 본사에서 한전KPS와 수상태양광 사업에 관한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강철호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강철호 대표(중앙 왼쪽)와 김범년 한전KPS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활영을 진행했다.
현대그린에너지가 31일 전남 나주시 한전KPS 본사에서 한전KPS와 수상태양광 사업에 관한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강철호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대표(가운데 왼쪽)와 김범년 한전KPS 대표(가운데 오른쪽)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이하 현대그린에너지)가 한전KPS와 협력해 수상태양광 사업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현대그린에너지는 31일 전남 나주시 한전KPS 본사에서 강철호 현대그린에너지 대표와 김범년 한전KPS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17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사업에 관한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단계적으로 추진 예정인 국내 각지의 개발사업과 공공기관 입찰사업 등 총 17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을 담고 있다. 

앞으로 현대그린에너지는 수상태양광 전용 모듈과 인버터 등 주요 기자재를 공급하고, 한전KPS는 설계와 시공 등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그린에너지는 앞으로 국내 대형 수상태양광 프로젝트에 참여해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태양광사업에 진출한 현대그린에너지는 태양광 셀, 모듈, 인버터, ESS(에너지저장장치), EPC(설계·구매·건설 일괄 시공)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태양광사업과 관련된 전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강철호 현대그린에너지 대표이사는 "한전KPS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계기로 국내 태양광 시장을 활성화하고,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새롭게 열릴 수상태양광 시장을 이끄는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에너지는 지난 6월 일산에서 개최된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에서 친환경 수상 전용 태양광 모듈 아쿠아맥스(AquaMax™)를 선보이며 수상 태양광 시장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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