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공단,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7.3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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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남동발전·경남 6개 군과 시범사업 확대 위한 노력 다짐
31일 경남도청에서 '농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상훈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뒷줄 왼쪽 세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1일 경남도청에서 '농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상훈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뒷줄 왼쪽 세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3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한국남동발전(대표이사 유향열), 경남지역 6개 군(함안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함양군, 거창군)과 '농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은 태양광 발전을 위주로 하는 일반 태양광사업과는 달리, 농사와 태양광발전의 병행이 가능해 태양광사업 확대에 따른 농지 감소를 최소화하고 부동산 투기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사업이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하반기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 장기저리 정책자금 융자(평균이자: 1.75%,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시설투자비의 90% 이내), 신재생에너지 20년 고정가격(SMP+REC) 입찰시장 참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영농형 태양광사업 시범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시·군·구) 및 유관기관(농협 등)에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농민들이 영농형 태양광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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