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양쓰레기 저감 위해 4개지역수협과 업무협약
해양환경공단, 해양쓰레기 저감 위해 4개지역수협과 업무협약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7.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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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26일 대형기선저인망수협·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여수수협·한림수협과 해양쓰레기 저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승기 이사장과 김창수 해수부 해양보전과장,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김석원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4개 수협 임직원 15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폐기물 수거와 처리, 연안정화활동, 해양환경보전과 오염예방을 위한 교육 등의 분야에서 기관간 협업을 약속했다. 후속조치로 당사자들은 ‘먼 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시범사업’을 이달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과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에 속한 어선이 조업 중에 건져 올린 해양쓰레기를 선박이 기항하는 부산, 여수, 제주(한림) 지역으로 운송해 오면 해양수산부와 공단에서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연안 위주로 수행되던 해양쓰레기 수거범위를 먼 바다로 확장하고 어업인과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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