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은 27일 김병숙 사장이 라오스 정부의 시판돈 부총리, 깜마니 에너지광산부 장관과 함께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번 사고로 발생한 이재민과 피해 주민에 대해 위로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시판돈 부총리는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상태점검과 함께 피해자 구호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서부발전은 사고 직후부터 현지법인인 'KLIC'의 직원과 의료진을 피해 지역 구호활동에 투입했다. 본사에서도 긴급 구호지원단을 급파해 구조 및 구호활동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으로 치약, 칫솔 등 생필품, 통조림 등의 비상식량, 여성 위생용품, 모기장, 담요 등을 긴급 수배해 지원하고 있다. 27일에는 아타푸주 주립병원을 방문해 피해주민을 위문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서부발전의 긴급 구호지원에 이어 라오스 한인회에서도 라오스 정부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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