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케냐 신재생에너지사업 업무협약
서부발전, 케냐 신재생에너지사업 업무협약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7.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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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낭가이 140MW 지열, 나쿠루 140MW 지열 및 40MW 태양광발전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샤운 잠부니(S. Zambuni) 소시안에너지 디렉터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샤운 잠부니(S. Zambuni) 소시안에너지 디렉터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20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현지 개발사인 소시안에너지(Sosian Energy)와 320MW 규모의 ‘케냐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케냐 메낭가이지역 140MW 지열발전, 나쿠루지역 140MW 지열발전 및 40MW 태양광발전, 총 3개 사업으로 개발사인 소시안에너지가 부지 소유권과 사업권을 확보하고 올해 12월부터 사업타당서 조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소시안의 사업권 확보를 위해 협력하고, 이후 발전소 건설관리와 운영·정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한국-케냐 비즈니스 포럼 행사로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우리나라 기업의 케냐 에너지 분야 진출 기회 확대와 아프리카 전력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시안에너지는 금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메낭가이 35MW 지열발전 사업권을 이미 확보했고, 이 사업도 서부발전이 발전소 운영과 정비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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