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까지 연 32GWh 생산 목표
[한국에너지신문] LG화학이 20억 달러(한화 2조 2500억원)를 투자해 중국 난징 빈장개발구역에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을 신설한다.
지난 1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이 공장에서 내년 10월 상업생산을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규모를 늘려 2023년까지 연간 32GWh의 생산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GM의 순수전기차 볼트(60㎾h)를 53만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LG화학이 보유한 단일공장으로는 최대다. LG화학이 국내와 미국, 유럽, 중국 등지에서 2020년까지 목표로 하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은 70GWh다. 중국 당국의 배터리 제재는 2020년 이후면 풀릴 것으로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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