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소식] 가로림만·신두리사구 해역 현장관리 강화 외
[해양환경공단 소식] 가로림만·신두리사구 해역 현장관리 강화 외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7.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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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 해양보호구역 생태계 보전 위한 다양한 방안 강구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7월부터 충남 태안군 가로림만 해역과 신두리사구 해역 해양보호구역의 생태계 보전 관리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현장관리 업무를 추진한다.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은 점박이물범 등 보호대상해양생물의 서식지·산란지이자 수산생물·저서생물의 주요 서식지로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해역이다. 2016년 7월 해양보호생물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면적은 91.237㎢로 여의도 면적의 31배 규모다.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신두리 사구 해역 해양보호구역 면적은 0.64㎢로 국내 최대 규모다. 다양한 식생과 특이한 지형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해역으로 2002년 10월 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공단은 가로림만과 신두리사구의 관리기본계획 수립과 연구사업을 직접 수행했다. 또한 해양보호구역 현장관리 전문인력을 새로 채용해 현장에 배치했다. 수산종패 방류와 방문객 편의시설 및 안내판 설치, 지역주민 인식증진 및 선진지 견학, 연안오염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등도 이뤄진다.

○ 해양환경공단, 캄보디아에 해양환경관리 노하우 전수

해양환경공단은 캄보디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경주에서 ‘제2차 연안/해양환경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해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우리나라 해양환경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정책을 소개하고 캄보디아의 연안관리 역량 및 우호관계 증진의 목적으로 추진했다.

공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연안침식, 해양기후변화 및 해양수질모니터링 등에 대한 교육과 해양환경교육원, 해양수질측정센터 견학 등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중심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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