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현지화 제품으로 러 보일러 시장 No.1 ‘수성’
경동나비엔, 현지화 제품으로 러 보일러 시장 No.1 ‘수성’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7.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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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전 ‘2018 이노프롬’ 참가…신제품 선봬
김택현 러시아 법인장(왼쪽)이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 등 내빈들에게 경동나비엔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택현 러시아 법인장(왼쪽)이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 등 내빈들에게 경동나비엔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경동나비엔이 러시아 보일러 시장 수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러시아 최대 산업도시인 예카테린부르크 내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산업전시회(2018 이노프롬)’에 참가했다.

이노프롬은 러시아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국제산업전으로, 전 세계 90여 개국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대형 전시회다.

특히 이번 2018 이노프롬은 대한민국이 공식 파트너로서 총 105개의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별도의 한국관이 마련됐다.

2014년부터 러시아 벽걸이형 보일러 시장에서 확고하게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한국 보일러 브랜드를 대표해 해당 전시회에 참석, 러시아 시장의 환경과 난방 인프라를 고려한 다양한 난방 솔루션을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은 2가지 모델 ‘Deluxe-S’와 ‘NCB 52H’를 선보였다. ‘Deluxe-S’는 러시아 시장에서 국민 보일러로 불릴 만큼 반응이 좋았던 Deluxe의 후속 모델이다. 전압과 가스압의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연소할 수 있으며, 탁월한 품질과 내구성을 갖춘 모델로 러시아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콘덴싱 보일러 ‘NCB 52H’ 모델은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한 경동나비엔의 세계적인 콘덴싱 기술이 반영된 제품이다.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효율성과 미세먼지의 주범이 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1/5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친환경성이 돋보인다.

이 외에도 경동나비엔은 전기보일러 ‘NAVIEN EQB’, 기존 중대형 보일러보다 최대 4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상업용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도 함께 소개했다.

김택현 러시아 법인장은 “앞으로도 러시아의 No.1 브랜드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수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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