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연석유 수입선 다변화 모색 주목
삼연석유 수입선 다변화 모색 주목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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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연석유판매(주)(대표 한상호)는 수입선 다변화와 안정적인 공급을 지속하기 위해 APEC회의에 참가하는 나라들을 중심으로 협의에 들어 간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한상호사장은 무역부 직원과 함께 출국,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에 머물면서 일본, 대만, 중국,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회사관계자들과 업무협의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 회사는 최근 신장세에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현재 일본에만 국한돼 있는 수입선을 동남아 각 국으로 다변화하고 현재 6만㎘유류 수입에서 10만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
또한 저장시설도 이미 9만㎘(45만드럼)정도를 확보하는 한편 추가로 한일탱크 등과 협의해 신규건설 및 임대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수입사들은 대내적으로 저장탱크 신규확보와 수요처 확보 노력외에 대외적으로 수입선이 한정돼 있고 L/C(신용장) 개설한도 금액을 늘려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삼연의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은 타수입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여 국내수입사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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