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개편 위해 시민의견 모은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개편 위해 시민의견 모은다
  • 오철 기자
  • 승인 2018.07.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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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일까지…우수 제안자 7명 시상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팝업창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팝업창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가 보다 효과적인 정보 제공과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시민 아이디어 수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의 200만 회원 돌파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콘텐츠를 시각화·이미지화하고 시민참여를 확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할 계획이다. 이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홈페이지 개편에 반영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홈페이지 개편 시민 아이디어 접수는 31일까지 진행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시민에게 시상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그 결과는 9월 10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응모를 원하는 시민은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안, 기대 효과 등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30만원 1명, 우수 20만원 1명, 장려 10만원 5명, 총 7명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 로그인한 후 팝업메뉴를 클릭해 게시판에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에코마일리지는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며, 시민들의 힘으로 원자력발전소의 필요성을 줄이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에코마일리지와 관련된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접할 수 있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시민아이디어를 반영한 홈페이지를 개편을 추진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실천을 위한 시민 소통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그간 93만toe 에너지를 줄여 석탄화력발전소 1기분, 여의도 620배 면적의 숲을 조성한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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