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한전, ‘사우디원전지원센터’ 개소
산자부-한전, ‘사우디원전지원센터’ 개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7.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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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원전지원센터 개소식에서 백운규 산자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과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우디원전지원센터 개소식에서 백운규 산자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과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지난 2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민관합동 ‘사우디원전지원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원전 관련 공기업 사장단, 기자재 업체, 시공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최근 1400㎿급 2기 규모의 사우디 신규 원전건설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우디는 원전건설 역량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입찰에 참여한 한국·미국·러시아·중국·프랑스 5개국을 모두 예비사업자로 선정했다. 향후 사업조건 협상을 통해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최종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정부, 원전산업계, 수출금융기관의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으로 본격적인 원전 수출 총력대응에 들어갔다”며 “한전은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민관 합동 사우디원전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정부와 원전산업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 총역량을 집중해 사우디 원전사업 최종사업자로 선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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