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 농촌태양광 활성화 방안 찾는다
주민참여형 농촌태양광 활성화 방안 찾는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7.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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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에너지硏, 사업 추진 회의
4일 개최된 녹색에너지연구원 ​​‘2018년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킥오프 회의.
4일 개최된 녹색에너지연구원 ​​‘2018년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킥오프 회의.

[한국에너지신문] 농촌 태양광발전사업이 외지기업과 개인사업자 중심으로 수익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민의 이익 창출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지역 에너지자원이 해당 지역민에게는 도움이 적다는 지적이다. 이에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이 관련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연구원은 지난 4일 전라남도와 전남도립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시행하는 ‘2018년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킥 오프(Kick off) 회의를 개최했다.

활성화 사업은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태양광사업이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과 같은 지역 에너지 공동체 설립부터 발전소 건설 및 운영·유지보수, 역량강화교육까지 주민 주도형으로 발전사업을 육성하고, 생애전주기형 지원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사회적 경제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연구를 통해 고용불안, 수용성 등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 에너지 공동체 활성화 연구와 소규모 발전사업 경제성 확보를 위한 저비용·고효율 유지보수 기술 연구를 병행한다. 사업은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2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진 원장은 “도의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확대를 위한 정책·제도적 지원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하게 될 성공사례와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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