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오일 평택저장시설 완공
타이거오일 평택저장시설 완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장기반 구축 업계 1위 고수
석유류 전문수입사인 타이거오일(대표 박상준)이 평택에 건설중이던 저장 시설이 완공돼 지난달 30일 준공식을 가졌다.
완공된 저장시설은 10만㎘ 규모로 타이거오일은 총 15만㎘의 저장시설을 확보, 명실상부한 수입업계 1위를 유지하게 됐다.
초기 시장 정착에 어려움을 겪어온 타이거오일은 과도기를 거치면서 안정적인 유류공급망을 확보해 국내 가격경쟁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타이거오일은 자체 저장탱크를 다수 확보함으로써 그동안 타사 시설을 이용하면서 지불했던 임대료를 절감하고 오히려 타업체에도 유동적인 임대를 할 수 있는 효율 경영을 확보하게 됐다.
저장 탱크 및 물류 전담 업체인 두영산업(대표 임철현)을 자본금 55억원 규모로 독립법인 설립해 유통부문에도 효율적인 경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타이거오일은 지난해 매출이 1천억원대로 올해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 매출이 3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박사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석유수입사가 명실상부한 유통시장의 캐스팅보드 역할을 함으로써 안정적인 위상을 확립시켜나가자고 말했다.

<김동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