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오일, 中 B2B업체 포괄적 협력 체결
예스오일, 中 B2B업체 포괄적 협력 체결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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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B2B업체 DRS그룹과 2년간 협력키로


동북아 석유전자거래소 활성화 주력

석유류 전문 전자상거래 업체인 예스오일(사장 양만희)이 지난달 24일 홍콩에서 중국의 최대 석유뷰문 B2B업체인 DRS Innovation Group과 동북아 석유전자거래소 설립에 고나한 협력관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향후 2년간 포괄적인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예스오일측 대표로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양만희사장은 “차이나오일웹의 존씨우 회장과 향후 2년 동안 양사간 포괄적인 협력관계 증진 및 2002년 일본의 석유B2B업체를 포함한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동북아 석유전자거래소를 구축하는데 협력을 하기로 명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매년 정기회의에서 양국 교대로 주최하고 상호 실무진에 대한 인적교류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DRS그룹은 간부급에서 기술담당까지 모두 세계메이저 회사에서 연구개발 경력이 있는 박사들로 구성되어 중국 뿐 아니라 유럽까지 포괄하는 업무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
일일 평균 방문자수는 약 4,000명, 이중 대부분은 오일트레이딩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DRS그룹은 본격적인 석유 B2B 사업을 위해 본사인 홍콩과 중국, 런던 등에 지사를 두고 있고 베이징, 휴스턴에 지사를 설립예정 중이다.
예스오일 측은 “아직 미비한 석유부문의 표준을 설정하고 시장구조에 적합하게 정립하여 활성화시킴으로써 한·중·일 세국가에 국한되지 않은 동북아지역 포괄 거래소를 설립, 운영할 예정으로 현재 일본회사와 협의중에 있다”고 밝히고 “이번 양해각서를 이끌어냄에 따라 인천영종도 국제공항과 경의선 복원 등과 맞물려 물류, 교통, 거래의 중심지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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