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드론 이용 저탄장 관리기술, 실리콘밸리도 인정
중부발전 드론 이용 저탄장 관리기술, 실리콘밸리도 인정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7.09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발명페스티벌서 3관왕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에서 금상 2건, 특별상 1건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저탄량 측정 시스템’과 ‘저탄장 발화감시 시스템’이 금상을 받았고, 특별상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중국·캐나다 등 세계 17개국 172건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저탄량 측정은 지금까지 전문가의 눈대중으로 해 왔지만, 드론이 설정된 경로를 따라 비행하면서 영상 카메라로 저탄장에 적재된 석탄 더미를 다방면으로 촬영해 이뤄진다. 촬영된 영상을 기반으로 입체 모형을 생성해 석탄의 적재량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저탄장 발화감시도 육안으로 자연발화지점을 찾았지만, 중부발전은 열화상 카메라가 구비된 드론을 비행시키며 저탄장에 보관된 유연탄 등의 발화 가능성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두 개발품은 지난 2월부터 보령발전본부 현장에 적용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