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協, 기계설비건설協과 해외건설시장 공동진출 협약
전기공사協, 기계설비건설協과 해외건설시장 공동진출 협약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7.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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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오른쪽)과 백종윤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이 6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해외건설시장 공동진출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오른쪽)과 백종윤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이 6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해외건설시장 공동진출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전기공사기업 해외 공동진출을 위해 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과 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는 6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해외건설시장 공동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공사협회에서는 류재선 회장, 박성래 해외위원장, 조영원 해외위원 등이 참석했고, 기계설비건설협회에서는 백종윤 회장, 정달홍 수석부회장, 성창진 경영부회장, 조현일 산업정책전무가 자리를 함께 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태양광, 풍력,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에너지 저장장치 등 에너지신산업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 새 활로를 모색하자”고 말했다.

백종윤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도 ”해외건설시장 공동 진출 업무협약을 맺게 돼 전기공사업계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해외 시장에 공동진출하고 이를 위한 교육과 정보공유 등도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 해외시장은 전기와 기계설비를 통합발주하는 경우가 많아 양 업계 협력은 시너지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국내 전기공사기업은 시공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기계설비 분야는 난방 등의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전기공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면 종합 건설사와 동반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기업이 단독 수주하는 사례가 많지 않아 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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