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창립 6주년 기념식 및 열린혁신 워크숍 개최
제주에너지공사, 창립 6주년 기념식 및 열린혁신 워크숍 개최
  • 오철 기자
  • 승인 2018.07.05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의 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선도할 것"
4일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창립 6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4일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창립 6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4일 제주시 컴퍼트리호텔에서 창립 6주년을 맞이해 기념식과 더불어 열린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는 6주년 성과보고, 우수직원 표창, 칭찬릴레이 등 지난 6년간의 성과 공유와 이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가진 열린혁신 워크숍에서는 직원들이 분임조를 만들어 진행하는 미션·비전 고도화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회와 외부 강사를 초빙해 내부 소통 강화와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공사는 제주의 에너지 기술개발, 이용 및 보급 촉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2년 7월 창립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국내 최초 상업단지로 구축한 행원 풍력발전단지를 비롯해 29MW의 발전시설을 현물출자 받은 이후 30MW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준공, 제주시 종합경기장 태양광 준공(490kW)함으로써 시설용량이 2배가량 확장된 58.9MW가 됐다. 이를 통해 연간 10만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 제주도민 2만 7000여 가구에 청정에너지를 보급함으로써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지난 2월 제주특별자치도의회로부터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단지 지구 지정을 승인 받았고, 이에 따라 한동·평대 해상풍력 실무협의회를 지난 5월 구성해 마을과의 소통강화를 통한 공공주도 풍력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제주에너지공사는 올해를 사업다각화의 원년으로 삼는다고 선언하고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대행사업을 시작했다. 공사는 이를 발판으로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 에너지 저장장치(ESS) 보급 사업, 충전기 운영 사업 등 전기차 분야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 연료전지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도민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사업과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지난 4년동안 장애인·조손가정에 약 1만2800가구(23억원)의 에너지비용 지원과 주택·사회복지시설에 12억원(약 700가구)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온새미들 봉사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에너지 협동조합의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혁신으로 행동하라’라는 공사 경영 슬로건에 따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경영혁신을 추구해 ‘탄소 없는 섬, 제주’실현으로 제주의 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