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에너지기술 사업화 기획 위한 사업타당성 분석' 강좌 개설
부산대, '에너지기술 사업화 기획 위한 사업타당성 분석' 강좌 개설
  • 오철 기자
  • 승인 2018.07.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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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3일간 부산대 강의실에서...접수는 16일까지
부산대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 메인 화면
부산대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 메인 화면

[한국에너지신문]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가 시장정보 조사·분석 및 사업타당성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에너지기술 사업화 기획을 위한 시장조사 및 사업타당성 분석실무’ 강좌를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중소기업은 대부분 빈약한 인적, 물적 자원으로 인한 시장 기회 포착의 한계가 있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기업의 부가가치로 연결시킬 수 있는 정보 수집, 분석 능력 및 사업성 평가 능력이 부재한 상황이다. 게다가 외부 시장환경의 변화를 신속하게 감지·분석하지 못하는 데서 기인한 기술 사업화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국가 주도로 발굴되는 신규 산업군의 실질적인 수혜자는 대부분 시장 예측하고 시장에 대한 조사 분석이 가능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춘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 제한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이 있다. 과거에 비해 급변하고 있는 기술과 시장 상황에 기업들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연구 개발 및 사업화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보의 조사·분석·평가 능력을 갖추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시장 조사 분석은 기업, 기술, 개발과제에 관련된 사실을 내·외부 자료를 이용해 과학적·조직적으로 수집, 분석,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 상황을 파악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업무 ▲수행의 타당성 유도와 기업 활동의 최적화·효율화·능률화 ▲최고경영자 착오범위 축소 ▲성공적 업무 수행을 위한 환경 제공 ▲기회 및 문제점 확인·평가 ▲시장에 적합한 제품 개발설계 ▲유통·판매 촉진 ▲기술개발에 앞서 사업적 성공 가능성 판단 등의 장점을 얻을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시장조사 개요와 분석 개론, 시장 분석과 예측 방법론, 시장조사 실습, 사업타당성 분석 방법론 및 사례, 정보분석 Tool 소개 및 실습(COMPAS와 KMAPS)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현업의 실무 전문가로 강사진이 구성되어 있어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좌는 조사 분석과 관련된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장조사 실무 내용을 세부적인 내용까지 다루고 있으며 충분한 실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강좌를 통해 습득한 실무적인 지식은 R&D 기획과 기술사업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 후 참가 가능하다. 홈페이지(http://peet.pusan.ac.kr)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공동훈련센터이다. 기업체 맞춤식 수요조사에 의거한 ‘에너지와 환경’ 분야 강좌를 개설, 무료 교육을 통해 기업체 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산업체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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