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硏-재활용사업단, 폐우레탄폼 재활용 기술 상용화 성공
지질자원硏-재활용사업단, 폐우레탄폼 재활용 기술 상용화 성공
  • 임은서 기자
  • 승인 2018.07.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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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봉규)이 사용이 끝난 냉장고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폐우레탄폼 단열재를 재활용해 새 제품보다 단열 성능이 우수한 우레탄 제조용 원료인 폴리올 생산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폐우레탄 폼 재활용 기술은 폐냉장고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폐우레탄폼을 액상화 △이물질을 분리  정제 △화학적 반응공정을 통해 단열성이 향상된 우레탄폼의 원료물질인 폴리올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발생된 폐우레탄을 다시 우레탄으로 반복 사용해 순환 활용할 수 있다.

정우화인은 전라북도 익산에 연간 5,000톤 규모의 폐우레탄 재활용 설비를 구축했다.  또한 국내 가전 리싸이클링센터와 협약을 통한 폐우레탄 재활용을 시작해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봉규 재활용사업단 단장은 “냉장고 단열재 폐우레탄폼 뿐만 아니라, 폐자동차의 시트폼, 매트리스, 가구류 및 신발류 등 우레탄 폐자원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추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우레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폐우레탄 폼 재활용 기술의 수출을 통해 대한민국이 환경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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