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태양광 연계 ESS’로 스마트에너지 시장 공략
LS산전, ‘태양광 연계 ESS’로 스마트에너지 시장 공략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7.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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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고객 초청 세미나…전략 제품·솔루션 소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S산전 파트너사 초청 세미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S산전 파트너사 초청 세미나

[한국에너지신문] LS산전이 태양광 연계 올인원(All-In-One) 에너지저장장치(ESS), 100㎾급 태양광 인버터, 모듈러 스케일러블 전력변환장치 신제품, 태양광 모듈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 핵심 제품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고객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파트너사 초청 신제품 및 솔루션 세미나’를 열고 태양광 연계 ESS 솔루션 일괄 패키지 공급 역량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알렸다.

이 회사의 ‘태양광 연계 ESS 설치 사업’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태양광 발전소에 ESS를 설치해 생산한 전기에 대해 REC 가중치 5.0을 부여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 고시개정 이후 각종 지원이 확대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0㎾급 태양광발전 패키지 솔루션’은 소규모발전 사업자들에게 기존 태양광 발전소에 더 쉽게 ESS를 연계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소개됐다. 최근 임야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경우 규모에 상관없이 가중치 0.7을 부여하는 RPS제도 개선안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공장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LS산전 청주 제2사업장은 태양광 발전설비와 ESS를 적절히 연계해 국내 최초의 공장형 태양광 연계 ESS 발전소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에너지 다소비기업들이 이를 주목하면서 LS산전은 공장형 태양광-ESS 발전 분야를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내비건트리서치는 태양광 연계 ESS 시장이 2016년 1GW에서 2024년 14GW 수준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 규모는 23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태양광 시장 규모는 지난해 누적량 3.6GW를 넘어섰다. 최근 정책 변화로 2020년까지 금액 기준 4400억원, 용량 기준 800㎿h 규모의 신규 ESS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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