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유조車 자동배차시스템 도입
국내최초 유조車 자동배차시스템 도입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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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칼텍스정유(대표 허동수 부회장)는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고객들의 석유제품 주문에 따라 수송하는 유조차의 조회, 배차, 배차결과 확인 등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유조차자동배차 시스템의 도입을 지역별, 단계적으로 실시 중이며 8월말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전국 16개소에 분산되어 있던 배차 및 수송업무를 통합하여 서초동 국제전자빌딩에 중앙배차센터를 개소하고 10여명의 전문 배차요원이 석유제품 주문에 다른 배차 및 수송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LG정유는 이번 유조차자동배차시스템을 회사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고객서비스센터(CSC) 등과 연결하여 고객의 주문접수부터 거래조건 확인, 회계처리, 배차, 출하 및 수송 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체제를 구축했다.
LG정유 관계자는 “이로써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수송비를 고려한 배차로 적시적소의 최적수송단가 수송이 가능해져 대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들은 LG정유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과 배차에 대해 실시간으로 모든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도입한 자동배차시스템은 세계 메이저 정유사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LG정유가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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