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로는 주유상품권 못산다
신용카드로는 주유상품권 못산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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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입한 뒤 이를 헐값에 불법 유통시키는 이른바 `깡'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부 업체에서 이를 예방한다는 이유로 신용카드로는 아예 상품권 판매를 거부, 다수의 소비자만 불편을 겪고있다.
주유소에서 파는 주유 상품권의 경우 SK·LG·현대정유 등 국내 유력 판매사들이 현금으로만 주유권을 팔거나 신용카드 구입은 일선 주유소가 아닌 지사에서만 처리토록 지침을 세워 선의의 소비자들만 손해를 보고있다.
SK글로벌 에너지판매 부문은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선 주유소에서 신용카드로 주유권을 팔았으나 지난달부터 현금 아니면 팔지 않고 있으며 신용카드로 구입하려면 지사까지 찾아가서 구입토록 하고 있는데 그나마 30만원 한도로 제한을 두고있다.
LG정유도 마찬가지여서 신용카드를 기피하고 있는데 지사에서마저도 현금 아니면 주유 상품권을 팔지 않고 있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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