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제2단계 APEC 해양쓰레기 워크숍
해양환경공단, 제2단계 APEC 해양쓰레기 워크숍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6.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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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청항선 앞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가 회원국 관계자들과 국제 기구 관계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청항선 앞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가 회원국 관계자들과 국제 기구 관계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노보텔에서 ‘제2단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해양쓰레기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여수에서 '제1단계 APEC 지역 내 해양쓰레기 역량강화 교육’이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16개국 APEC 회원국과 국제기구에서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유엔환경계획(UNEP), 북서태평양실천계획(NOWPAP),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세계은행(World Bank) 등과 더불어 APEC 비회원국인 동티모르도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각 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세플라스틱, 폐어구 등 최근 해양환경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 토론과 지역별 해양쓰레기 관리정책을 기반으로 한 ‘APEC 역내 해양쓰레기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해양환경공단에 방문해 청항선에 승선하고 해양부유쓰레기 수거 실습에 참여했다.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를 방문해 폐자원의 재활용 과정에 대해서도 견학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APEC 지역 내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며 “실무그룹의 의견수렴을 거쳐 해양쓰레기 관리 가이드라인이 완성되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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